✮ 라 퐁테느의 『우화(禹話)』에 나오는 일절이다.
이것은 대개의 사람들에게는 익히
들어본 말일 것이다.
확실히 사람은 일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 부족이나 노력 부족은
젖혀놓고, 운명을 저주하며 자위(自爲하려고 한다.
최근에는 "운명"이 아니라 "사회"나 "환경"에
책임을 전가하는 모양이다.
경영이 여의치 않은 것은 경영 환경이
나쁜 탓이며, 급료가 오르지 않는 것은
경영자의 솜씨가 서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리하여, 위에서 아래까지
모두가 정체 불명의 무언가를 나쁜적으로 삼고,
자신의 운명을 한탄하고 슬퍼할 뿐이다.
"그 주(株)로 손해를 본 것은, 단골 증권 회사가
무책임한 주를 추천했기 때문이다."라는 식의
누군가 나쁘다는 책임 전가는, 우리의
일상 생활의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일 것이다. 그것에서는
아무런 진보도 발전도 기대할 수 없다.
✰ 실패하거나 성적이 오르지 않아도,
표제와 같은 투로 태연해하는 부하나 자식에 대한
훈화로서 인용할 수 있는 말이다.
하기야 이런 정도로는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