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의 디오게네스"라고 불리며 수많은 에피소드를 남긴,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의 말이다.
인간의 자연스러운 욕망은 간단하고 안이한 방식으로 만족시키는 것이 좋고,
문명이란 건 반자연적(反自然的)인 것이다. 라고 생각한
천성적인 자유인,디오게네스는 평생 옷 한 벌과 지팡이 하나와 큰 주머니로
지내며, 나무통을 자신의 주거로 삼고 있었다.
알렉산더 대왕이 찾아와서 "원하는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들어 주겠다.
말해 보라."고 했을 때에, 햇볕을 쬐고 있었던 그가 대답한 말이다.
그 말을 들은 대왕은 "나도 디오게네스가 되고 싶다."며
감탄을 했다고 한다.
✮굳이 사치스럽지 않더라도 정신적으로 풍요한 생활을 지향할 때,
또는 두름을 먹고 있어도 큰 일을 할 때의 비유로 쓸 수 있을 것
같은 에피소드.
한편으로는, 알렉산더 대왕이 아닌 관공처 관리가 찾아와서 경영,
기타 비지니스의 세계에 이것저것 참견을 하며 불필요한 통제를
할 때에, 그 같은 말을 외쳐대고 싶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