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차 대전이 발발하자 거국 일치(擧國一致)
내각을 조직하여 영국 수상이 되고
연합국군을 지도하여 승리로 이끈 처칠의 말로서, 독일군의
맹공을 막바지에서 견뎌내고 끝내는
전국을 대역전 시킨 그에게는 참으로 적합한
형세가 불리해졌을 때, 그렇다면 상대방도 힘겨울
것으로 생각하고 이쯤이야 하는 마음으로
필사적으로 항거하면 의외로 활로가 열리는 법이다.
흔히 "위기는 기회다."라고도 하는데,
씨름 같은 경우에는 특히 위기와 기회는
종이 한 장 차이이며 막바지까지 몰렸던
이것은 말하자면 상대방의 힘을 역이용한 것인데,
이와 같이 승패를 겨루는 자리에서는
확실히 "불리는 한편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할 수 있다.
크라우제비츠는 "결전시에는 승패가 양자 똑같이
위기에 있다."고 했으며 제갈 공명은
"적이 나를 속이려고 할 때는
어떻든 간에 전쟁터에서는 자기쪽의 형세를
유리하게 가지고 가는 것이 최상이지만,
만일 불리해지는 일이 있어도 절대로
비관해서는 안 된다.
✰ 언제 어떤 상황하에서도 승기를 찾아내도록 하자면서
불경기때의 훈시에 인용할 수 있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