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테뉴의 『수상록(隧想錄)』에 적혀 있다.
이 말은 가르치는 것, 가르침을 받는 것의
자신의 타인으로부터 뭔가를
배우려고 했을 때의 장면을 상기해보면
수긍할 수 있듯이, 우리는 배우려고 하는
그 사람이 너무나도 뛰어나게
훌륭한 사람으로 느껴질 때는
학교의 선생님이라면 가르칠 임무가 있는 것이니
오히려 질문을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런 것을 아직도 모르나?"하고
꾸지람을 들을 것 같아 저도 모르게
주춤하고 자기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하는
어머니가 "아빠에게 물어 보렴."하고 말해도
자식이 전혀 아버지에게 질문하러 오지 않는 것도,
자식의 입장에서 보면 아버지에게 묘한 권위를
느끼고 머뭇거리게 되기 때문일 것이다.
준엄한 얼굴을 하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어떤 의미에서는 가르치는 자의
권위가 모처럼의 향학심을
방해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 교원(敎員),그 밖의 지도자 세미나 등에서
인용할 수 있는 말이다.


